이덕춘 변호사 "전북도민 명예훼손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고발"

김동철 2023. 9. 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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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가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을 고발한다.

이 변호사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의원의 발언은 허위 사실로 전북도와 전북도민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송 의원은 전북도민을 국가의 SOC 예산을 빼먹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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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전북도민 명예 훼손한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고발"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가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을 고발한다.

이 변호사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의원의 발언은 허위 사실로 전북도와 전북도민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송 의원은 전북도민을 국가의 SOC 예산을 빼먹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송 의원은 전북도와 전북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는 8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송 의원을 전주지검에 고발할 방침이다.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 의원은 지난달 11일 "전북도가 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며 "이런 예산이 합치면 1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전주을 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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