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핸드백 '쿠론', 이름만 남기고 다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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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리브랜딩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키르스튜디오에 마련한 전시장에서는 쿠론의 주력 상품인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또 쿠론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쿠론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200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작은 매장 하나로 시작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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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핸드백 브랜드 '쿠론'을 리브랜딩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키르스튜디오에 마련한 전시장에서는 쿠론의 주력 상품인 '쉐이퍼 숄더백'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쉐이퍼 숄더백은 모더니즘 시대의 건축과 조형 등에서 영감을 받아 기하학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이곳에서는 또 쿠론의 이번 시즌 대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쿠론은 석정혜 디자이너가 200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작은 매장 하나로 시작한 브랜드다.
이듬해 코오롱FnC에 인수된 이후 디자이너 브랜드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10여년 정도가 지나며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올해 초반부터 리브랜딩 작업에 착수했고, 이름만 남기고 로고와 디자인, 제품 색상 등을 모두 바꿨다.
쿠론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통해 현대 여성들의 일상에 함께할 새로운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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