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브라질 남부, 강한 저기압으로 큰 피해

이설아 2023. 9.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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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지역에 이례적으로 강한 온대성 저기압이 지나면서 폭우가 쏟아져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4일 새벽부터 온대성 저기압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고 강한 돌풍이 불어 남부 지역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브라질 기상센터는 온대성 저기압이 앞으로 브라질에서 차차 멀어지겠지만, 고지대에서는 시속 100㎞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시드니는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뉴델리와 아부자에는 비가 오겠고, 아부자에는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런던과 파리, 로마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아닌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토론토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스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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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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