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 1위' 독일 직영판매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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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5일(현지시각) 독일 만하임에서 디벨론(DEVELON) 건설기계 판매 확대를 위한 독일 법인 기공식을 가졌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 장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럽의 경우 향후에도 15만대 안팎의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독일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을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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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공식에는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슈페히트(Christian Specht) 만하임시 최고 시장, 알렉산더 아들러(Alexander Adler) 아들러 그룹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독일 법인 정식 사업장은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독일 법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처음 도입하는 직영판매점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상 건설장비 업계는 각국에 위치한 딜러를 통해 장비를 고객에게 판매해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독일 법인을 통해 독일은 물론, DACH(다흐)로 표현되는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권 국가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직영판매점은 만하임에 근접한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등 독일 내 건설기계 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주요 도심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독일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우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는 "중국 시장 장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럽의 경우 향후에도 15만대 안팎의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어 독일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시장 점유율을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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