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베스트 드레서 댕댕이는 누구… 태백서 반려동물 문화행사 열려

김우열 2023. 9.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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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패션쇼, 댕댕이 달리기, 도전골든펫'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추억을 쌓는 '핫 이벤트'가 태백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태백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 관심 상승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9일 오전 11시 소도동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2023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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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소도동 반려동물 놀이터서
댕댕이 장기자랑 등 경연, 참여 프로그램 다채
용품 판매하는 댕댕이 플리마켓도 곁들여져
▲ 17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공원에서 반려견 축제 ‘썸머 댕댕런’이 열려 참가자들과 반려견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19.8.17 연합뉴스 자료사진

‘댕댕이 패션쇼, 댕댕이 달리기, 도전골든펫…’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려 추억을 쌓는 ‘핫 이벤트’가 태백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태백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 관심 상승과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를 위해 9일 오전 11시 소도동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2023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하는 펫티켓, 인간과 반려동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댕댕이 패션쇼’. 참가자들이 자신의 반려동물과 커플의상 또는 특별한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이는 것이다.

댕댕이 장기자랑, 보호자와 함께 댕댕이 달리기, 도전골든펫 등 경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건강상담 및 행동 교정, 포토존, 캐리커처, 수제간식·인식표 인식표 만들기 등 참여 프로그램도 줄지어 펼쳐진다.

강아지 의류와 장난감 등을 판매하는 댕댕이 플리마켓도 곁들여진다.

▲ 사진은 반려동물 놀이터 전경.

지난해에는 소도동(24-2) 일원에 1500㎡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돼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놀이터에는 잔디 운동장, 펫 오르기, 펫 시소, 음수대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이 설치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동물이 함께 행복한 태백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인 1500만명 시대를 맞아 놀이터가 확대 조성되고 문화행사 등이 줄지어 펼쳐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반려동물 문화행사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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