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해운·해사분야 협력안 논의…IMO 이사국 선거 상호 지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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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제13차 대한민국-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에 참석해 양국 간 해운·해사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호주와 기존 해사안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녹색해운항로 신규 구축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의 탈탄소화를 이끌어가는 주도국으로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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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해양수산부는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제13차 대한민국-호주 해사안전정책회의'에 참석해 양국 간 해운·해사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와 호주 해사안전청(AMSA)은 2009년 5월 '해사안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은 후 매년 안전 정책회의를 열고 있다.
제13차 호주 주최 회의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제8차 회의 이후 5년 만에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해수부는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제안했다. 호주 측도 공감을 표하며 양국이 항로의 적정성·실현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양국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해사기구(IMO) 제33차 총회에서 실시하는 이사국 선거에서 상호 지지할 것을 합의했다. 또 항만국통제 상호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호주와 기존 해사안전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녹색해운항로 신규 구축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해역의 탈탄소화를 이끌어가는 주도국으로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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