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환 프로젝트 융자지원 2차 공고…370억 규모

7일부터 한 달간 공고 진행…이차보전 지원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2차 공고를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3월 1차 공고를 통해 융자지원 11건과 이차보전 지원 2건 등 총 13건을 선정해 96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2698억원의 상당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예상했다.

2차 공고는 이차보전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2~3건을 선정해 7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들이 총 조달할 수 있는 대출금은 370억원으로 추산된다.

공고문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최근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프로젝트 선정평가에 온실가스 검증 공인기관을 참여시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반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예산도 크게 확대해, 사업의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