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정태 회장 "韓 최초 여성 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응원"

금윤호 기자 2023. 9.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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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정태 회장이 한국 대표로 IOC 선수위원에 도전 중인 박인비를 만나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에서 박인비와 만난 김정태 회장은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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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KLPGA 회장(왼쪽)과 박인비 사진=KLPGA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김정태 회장이 한국 대표로 IOC 선수위원에 도전 중인 박인비를 만나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강남 사옥에서 박인비와 만난 김정태 회장은 "KLPGA를 대표하고 한국여자골프 품격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박인비 선수의 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KLPGA투어 1승, LPGA투어 21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2014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뽑힌다면 한국 최초 여성 IOC 선수위원이자 역대 첫 한국여자골프 선수위원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KLPGA도 박인비 선수의 IOC선수위원 도전에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골프를 사랑하시는 많은 팬분들도 박인비 선수에게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안선주와 장하나, 최은우, 임희정, 성유진, 김아림, 신지은 등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이에 박인비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후배 선수들에게서 온 귀한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정말 힘이 된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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