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제6차 한·아세안 청장회의서 협력 의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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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6차 한·아세안 청장회의'에서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및 제3위 투자파트너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며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아세안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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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6차 한·아세안 청장회의'에서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라오스·말레이시아·베트남·브루나이·싱가포르·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필리핀의 각국 지식재산청장과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허청과 아세안은 지식재산 교육을 주제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아세안은 도입을 검토 중인 학습관리시스템(LMS)과 관련해 특허청의 경험·기법 등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고, 양 기관은 향후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반기에 첫 특허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일정·의제 등 구체적인 사항을 실무진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특허청은 말레이시아·브루나이·싱가포르 지식재산청과 각각 양자 회의도 개최했다.
말레이시아와는 시범 운영 중인 특허 우선심사 협력(특허심사하이웨이·PPH)을 정규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지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앞으로 지속해 특허 우선심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브루나이와는 현재 특허청이 진행 중인 '브루나이 선진 지식재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아세안은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 및 제3위 투자파트너로,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며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아세안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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