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마이베네핏, "영상 AI 키오스크로 맞춤 건강 관리"

이유미 기자 2023. 9. 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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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영상 인식 전문업체 씨유박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미래형 건강 관리 플랫폼 업체 마이베네핏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 중 하나는 마이베네핏의 헬스케어 키오스크에 씨유박스 AI 기술을 녹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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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모 마이베네핏 대표(사진 왼쪽)와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 씨유박스

AI(인공지능) 영상 인식 전문업체 씨유박스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미래형 건강 관리 플랫폼 업체 마이베네핏과 AI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 중 하나는 마이베네핏의 헬스케어 키오스크에 씨유박스 AI 기술을 녹여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이베네핏은 키오스크 이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건강 상태를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회사다. 여기에 씨유박스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 얼굴 인식 기반 회원 식별 , 얼굴 결제 솔루션 등이 그 예다.

해당 서비스는 근감소증·경도인지장애·당뇨·암 등 4대 질환을 겪는 중장년층이 주요 타깃이다. 이 때문에 양사는 중장년층의 키오스크 친숙도를 높일 수 있는 IT 기반 혁신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AI 영상 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파트너사와 신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 얼굴인식 외의 신사업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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