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찾은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K-금융’ 세일즈...“금융 혁신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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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지난 4~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금융 인프라 수출 지원 및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인도네시아 금융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현대차 및 협력 업체와의 수출 금융 간담회에 참석하고 '한국·아세안 금융 협력 센터'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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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지난 4~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금융 인프라 수출 지원 및 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인도네시아 금융 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김 부위원장은 포럼에서 “양국 민간 금융사들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의 디지털화 등 새로운 금융 수요에 양국이 함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금융 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와 공유하고 한국 금융 인프라 기관들이 컨설팅, 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과 고위급 회담을 통해 현지 진출 금융사의 애로 해소를 건의했다. 올해 3월말 기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는 27개사다.
김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사들이 경영진 적격성 심사 절차, 본국 직원 수 및 근무 기간 제한 등의 규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탄력적인 운영을 건의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부청장은 한국 금융사들의 시장 진출을 높게 평가하며 고용부 등 관련 기관과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또 현대차 및 협력 업체와의 수출 금융 간담회에 참석하고 ‘한국·아세안 금융 협력 센터’도 방문했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핀테크 데모데이 인 호치민 등에 참석 후 6일 하노이, 7일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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