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데믹 사운드, 한국서 첫 오프라인 이벤트.. 한국 아티스트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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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트랙 플랫폼인 에피데믹 사운드가 오는 15일 한국에서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에피데믹 사운드의 창업멤버인 톰 허글런드 CBDO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과 함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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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트랙 플랫폼인 에피데믹 사운드가 오는 15일 한국에서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에피데믹 사운드의 창업멤버인 톰 허글런드 CBDO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해 한국 기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과 함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2009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설립된 에피데믹 사운드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아시아 지역에서 에피데믹 사운드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아시아 브랜드, 콘텐츠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을 위해 2020년 서울 오피스를 개소했다.
최근에는 7개국 시장에 로컬 서비스를 도입해 현지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음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제 해당 지역 크리에이터들은 자국언어로 서비스되는 에피데믹 사운드 플레이어를 이용해 음악을 고르고, 현지에서 통용되는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 자국 화폐단위 및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은 케이팝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 시장의 허브로서 에피데믹 사운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거점으로 보고 있다. 에피데믹 사운드가 다음 로컬 서비스 제공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곧 현지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아티스트들과의 첫 계약도 체결됐다. 이번에 사인한 아티스트들은 한국 전통 음악, 한국 감성의 드라마 OST, 한국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 아티스트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연내 다수의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한국의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의 창작을 예술적·상업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일 아델린백과 아이민 역시 에피데믹사운드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케이팝 아티스트다.
뿐만 아니라 에피데믹 사운드는 한국 기업, 크리에이터들이 160개 장르의 4만개 음원, 9만개 음향효과를 사용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창업멤버 톰 허글런드와의 대담을 통해 다양한 사례 및 인사이트를 나눌 계획이다.
‘세상의 모든 순간에 사운드트랙을 입힌다’는 미션을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피데믹 사운드의 음악은 유튜브에서만 하루에 20억회 이상 재생되고 있으며 전 세계 유튜버와 크리에이터들이 에피데믹 사운드의 구독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파이낸셜타임즈가 뽑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톰 허글런드 에피데믹 사운드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곧 다가오는 첫 한국 행사를 고대하고 있다”며 “한국은 케이팝의 위력에서 볼 수 있듯 음악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든 매우 중요한 허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온라인 콘텐츠 시장인 아시아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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