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큼 이기고 싶은 웨일스… 암파두, "최근 부진? 그건 우리 모습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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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에단 암파두가 클린스만호와 벌일 승부에서 최근 A매치에서 좋지 못한 성과를 거둔 모습을 완전히 떨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팀인 웨일스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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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에단 암파두가 클린스만호와 벌일 승부에서 최근 A매치에서 좋지 못한 성과를 거둔 모습을 완전히 떨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8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팀인 웨일스와 대결한다.
영국 BBC에 따르면, 웨일스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하게 될 암파두는 이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세팅했던 기준과 대비한다면, 최근 경기에서는 우리가 아니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보인 경기력을 두고 이건 웨일스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 모두는 그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암파두가 지난 경기 결과를 반성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클린스만호 부임 후 승리가 없는 한국만큼이나 홈팀인 웨일스 역시 승리가 간절하다.
웨일스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포함해 지난 열 차례 A매치에서 승리는 딱 한 번뿐이다. 정확히는 1승 2무 7패, 심지어 가장 최근인 6월 A매치에서는 아르메니아와 튀르키예에 연거푸 패했다. 4경기를 소화한 유로 2024 지역 예선 D그룹에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섯 팀이 경쟁하는 이 예선의 절반을 소화한 상황이라 예선 탈락할 수 있다는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국전은 물론 그 다음 경기인 라트비아 원정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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