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잘하는데 왜…슈퍼컴퓨터, 토트넘 챔스권 아웃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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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는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에도 별들의 전쟁 진출 티켓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더 선'은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각 팀들이 네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슈퍼컴퓨터는 지난 몇 시즌 동안의 데이터와 이번 시즌 PL에 참가하는 클럽들의 전력을 분석해 결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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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슈퍼컴퓨터는 토트넘 훗스퍼가 이번 시즌에도 별들의 전쟁 진출 티켓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더 선’은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각 팀들이 네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슈퍼컴퓨터는 지난 몇 시즌 동안의 데이터와 이번 시즌 PL에 참가하는 클럽들의 전력을 분석해 결과를 내놓았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리그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PL에서 자신들의 왕조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오 코바시치,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우스 누네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의 목표는 우승이다.
2위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와 PL 우승을 두고 경쟁했다. 오랜 기간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즌 막바지에 미끄러지며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 심기일전한 아스널은 데클런 라이스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칼을 갈았고,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3위와 4위에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아쉽게 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여름에는 그동안 지적됐던 중원을 물갈이했고, 기존 핵심 선수들도 지켰다. 리버풀의 목표는 당연히 4위권 진입이다.
맨유도 다르지 않다. 지난 시즌 3위를 달성한 맨유는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을 노린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2년차인 만큼 순위는 물론 우승 트로피도 챙겨야 하는 맨유다. 참가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리그에서도 3위를 기록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이 될 듯하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6위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고, 시즌 초반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결국 미끄러져 4위권 밖에서 시즌을 마칠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이 시즌을 6위로 마감할 경우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게 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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