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19회 한농연 전국대회' 구미 유치

안동=황재윤 기자 2023. 9.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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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지역 최종 평가에서 경기 영천군을 제치고,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오는 2024년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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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가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개최지역 최종 평가에서 경기 영천군을 제치고, 구미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유치 과정에서 행사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 크게 약속해 지자체 협력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도는 그동안 1992년 경주, 2004년 안동, 총 두 번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용호 한농연 경북연합회장은 "전국대회 유치에 물심양면 아낌없이 지원해준 경북도와 구미시, 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년 만에 유치한 경북대회이니만큼 차근차근 빈틈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19회 한농연 전국대회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한용호 경북연합회장과 김정길 구미시연합회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에서 시작한 농업대전환을 발판삼아 경북농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경북이 앞장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오는 2024년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는 13만 회원들이 농업인의 자세와 역할을 모색해 농촌 회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들의 전국 단위 최대 규모 행사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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