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하계U대회 정부예산 유지·증액 강력 촉구

송승화 기자 2023. 9. 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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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원 전원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정부예산의 유지·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반드시 이번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정부 예산안 유지·증액에 대해 여야 구분 없는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촉구한다"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국제 스포츠 역사에 남을 모범 사례로써 세계인의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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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액 기조 있을 수 없고 여야 구분 없는 전폭적인 지원 절실"
[뉴시스=세종]성명서 발표 후 세종시의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3.09.06.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원 전원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위한 정부예산의 유지·증액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6일 오전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정부예산 감액 기조는 있을 수 없고 국회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 일원에서 150개국 1만 5000여명 선수단, 임원, 언론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라며 “정부는 물론, 나아가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조직위원회 출범이 늦어졌고 4년도 채 남지 않은 짧은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이제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필수적인 선수촌, 경기장 등 기반시설의 적기 조성을 위해서는 국비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다행히 대회 준비 총 예산 5812억원 중 국비 1744억원이 어렵게 정부예산에 반영됐다”며 “향후 국비 예산이 감액 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하며 2027년까지 계획된 연차별 지원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 예산안 확정으로 이제부터는 국회의 시간이며 이번 대회가 심각한 수도권 일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해법을 찾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저력과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반드시 이번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정부 예산안 유지·증액에 대해 여야 구분 없는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촉구한다”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국제 스포츠 역사에 남을 모범 사례로써 세계인의 찬사 속에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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