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고아성의 ‘한국이 싫어서’, 부국제 개막작 선정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배급사 (주)디스테이션 측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됨을 알리며 기념 포스터를 공개했다. 단호함이 드러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배우 고아성의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작가 장강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소설 출간 당시 글로벌 세대의 문제적 행복론이자 절망 대처법을 들추어 보면서도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 ‘괴이’, ‘한여름의 판타지아’등의 작품을 통해 특유의 감성을 인정받은 장건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비롯해 ‘여행자’, ‘오피스’까지 칸국제영화제에 세 차례나 공식 초청된 독보적 커리어의 배우 고아성이 주연 ‘계나’역을 맡았다. 자신의 행복을 찾아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역할이다. 여기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 권민우’로 사랑받은 배우 주종혁이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10월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장건재 감독과 배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이 참석할 예정이다. 레드카펫뿐만 아니라 야외 무대인사, 개막식 기자회견에도 참여한다.
한편,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2024년 정식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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