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밀워키전 4타수 1안타…팀은 3-7 패배

1회 안타 쳤지만 도루사…시즌 타율 0.24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4)이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배지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5일) 경기에서 9번 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배지환은 이날 다시 리드오프로 복귀해 안타를 치는데 성공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41로 소폭 올랐다.

배지환은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밀워키 선발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7구째 몸쪽 하이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배지환은 내친김에 2루 도루를 시도했고, 최초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아웃으로 번복되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배지환은 이후엔 안타를 치지 못했다. 우드러프를 상대로 2회말엔 2루 땅볼, 6회말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말엔 밀워키 구원 투수 앤드류 샤핀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3-7로 패했다.

5회에만 6점을 내주며 0-7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냈지만 추가점 획득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superpower@news1.kr

해외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