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르코 미술공간 네트워크', 8일 '네트워킹 파티'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아르코미술관(관장 임근혜)은 오는 10일까지'2023 아르코 미술공간 네트워크'행사를 개최한다. 미술공간 기획자, 참여 작가, 컬렉터 등 국내외 미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자리다.

2023 키아프 서울(Kiaf SEOUL)과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기간 중 서울 시내 비영리 미술공간들과 협업하는 행사다. △인포센터 운영, △네트워킹 파티(ARKO NIGHT)로 구성된다. 미술공간 인포센터는 2021~23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민간전시공간) 대상 중 프리즈 필름(Frieze Film) 기획자와 함께 선정한 15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인포센터는 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공개된다. 참여 미술 공간 기획자와 협업해 각 공간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키워드를 도출하여 각자의 역사, 전시, 참여 작가 정보 등을 보여준다. 또한, 온라인 미술공간 매핑의 일환으로, 프리즈 서울 맵, 한국관광공사 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전국 주요 미술 공간 총 91곳을 소개한다.

미술공간 네트워크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아르코 나이트는 8일 아르코미술관 1층 공간열림에서 진행된다. 행사 당일 2023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과 연계한 큐레이터 전시투어(한영 통역) 및 아르코아카이브 야간 개방도 운영된다.

아르코미술관이 운영하는 인사미술공간(원서동 소재)에서는 2023 프리즈 필름(Frieze Film 2023)(큐레이터 : 김성우, 추성아)과 협력하여 김효재, 안정주, 오묘초 작가의 영상 작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크리닝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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