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천도·사비 부흥 재해석' 부여 문화 미디어아트 15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부여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대를 배경으로 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재현하고, 백제역사지구만이 가진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 콘셉트는 '소부리의 태양'으로, 성왕의 사비천도 과정과 천도 이후 다시 부흥하는 백제의 문화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대를 배경으로 백제의 화려한 문화를 재현하고, 백제역사지구만이 가진 탁월하고 보편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 콘셉트는 '소부리의 태양'으로, 성왕의 사비천도 과정과 천도 이후 다시 부흥하는 백제의 문화를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표현한다. 소부리는 사비의 본래 지명이다.
특히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부흥을 위해 노력한 성왕의 천도 이야기를 색다르게 만날 수 있다.
행사는 크게 ▲ 태양의 빛 ▲ 사비의 빛 ▲ 영원한 빛 등 3개 코스로 구성된다.
태양의 빛은 부소산문을 배경으로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전시와 미디어파사드 쇼를 선사한다.
이를 통해 성왕의 천도 계획과 소부리를 희망의 땅으로 개척해가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비의 빛에서는 사비향로와 사비왕궁 등 문화유산을 재해석해 제작한 조형물과 함께 미디어 맵핑 영상, 경관조명 연출 등을 복합적 미디어로 느껴볼 수 있다.
영원한 빛은 사비백제의 3가지 보물과 그 속에 담긴 백제시대의 세련된 문화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을을 연출한다.
오는 15일 개막식 당일에는 부소산문 앞 광장에서 백제 삼보 선포식과 충남 국악단의 축하공연, 백제 떡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박정현 군수는 "많은 분이 축제에 참가해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미디어아트를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