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들은 거 있니?…김종민, 연애 의심 받자 '당황'

/사진=MBC '라디오스타'

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이상형으로 '자신을 무시하지 않는 여자'를 꼽았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져 코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페셜 MC로는 솔비가 함께한다.

이날 솔비는 시작부터 김종민에게 "오빠 연애하는 것 같다"고 의심한다. 김종민은 "보면 알아?"라고 되물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고, "너 혹시 들은 거 있니?"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종민은 또 "올해와 내년에 결혼 운이 있다"고 밝힌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를 무시하지 않는 여성, 가르치려 하지 않는 여성"을 언급한다.

그런가 하면 빽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가 70% 늘고, 음원 수익도 늘었다"면서 지난 '라스' 단독 출연의 기분 좋은 후폭풍을 공개한다. 또 "한 달에 (행사를) 40개 이상을 한다"며 '행사계 일개미'임을 인증한다.

이후 빽가는 "종민이 형에게 너무 서운해서 힘든 적이 있었다"며 코요태 탈퇴를 결심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김종민이 연예대상을 받을 당시, 빽가를 제외한 신지를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은 모두 현장에서 김종민을 축하해 줬던 것. 설상가상 김종민까지 빽가를 제외한 수상 소감을 했고, 김종민은 그 이유를 해명하며 빽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라스'는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