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장기기증 등록기관'에 선정…등록 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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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으로부터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지난 7월13일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에 장기기증 등록 기관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도내에는 보은군과 단양군 등이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선정돼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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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으로부터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군은 앞서 2021년 12월 '영동군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7월13일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에 장기기증 등록 기관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도내에는 보은군과 단양군 등이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선정돼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군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희망의 씨앗, 장기기증'이란 지원 계획을 세웠다.
군은 보건소 장기기증 등록 창구를 운영한다. 장기기증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 혈액 관리원으로 우편·팩스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 가운데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득하지 못한 16세 미만의 신청자와 마약, 대마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에 중독된 자, 타인의 강요에 의한 것이 확인된 자는 등록을 제한한다.
장기기증 등록자 지원도 한다. 보건소 진료비 면제와 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물의 입장료와 사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영동군 여성회관 수강료와 사용료,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료를 전액 면제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줄 수 있는 행위"라며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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