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테크, 2대주주 현대차 지분 매각에 급락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9. 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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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슈어소프트테크]
지난 4월말 상장한 따끈따끈한 새내기주 슈어소프트테크가 2대주주였던 현대차의 지분 블록딜 소식에 20%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슈어소프트테크는 전일대비 2190원(19.59%) 내린 8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28일 엔에이치스팩22호와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한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고객사들이 개발하는 시스템을 자동화 검증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현대차가 15.6%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올라있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현대차는 전날 장마감 이후 슈어소프트테크 지분 385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가 상장할 당시 현대차는 지분 절반에 대해 보호예수 기간을 4개월로, 나머지 절반은 6개월로 정했다. 보호예수 기간이 지난달 말 끝나자 매수 가능한 물량을 전부 매도한 셈이다. 나머지 절반의 물량도 보호예수가 끝나는 10월 말 이후에 처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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