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충 나서...수소 충전소는 오는 11월 완공

최창호 기자 2023. 9.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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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6일 친환경 전기차 수요에 맞춰 다양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소 54개소(99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구 장흥동에 조성 중인 충전소에는 수소전기차 150대를 충전시킬 수 있는 300㎏용 충전시설 3기가 구축된다.

현재 포항시에 등록된 수소전기차는 모두 36대로 경주와 울산 충전소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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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사.(뉴스1 자료) 2023.9.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6일 친환경 전기차 수요에 맞춰 다양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올해 연말까지 전기차 충전소 54개소(99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8월 말 기준 포항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는 급속 320기, 완속 2290기 등 총 2610기가 가동 중이다.

이 중 지난달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포항야구장 초급속 충전시설 4기는 260㎾급으로 약 2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남구 장흥동에 조성 중인 충전소에는 수소전기차 150대를 충전시킬 수 있는 300㎏용 충전시설 3기가 구축된다. 오는 11월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포항시에 등록된 수소전기차는 모두 36대로 경주와 울산 충전소를 이용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에도 북구 흥해읍 지식산업센터 등 34개소에 급속, 완속 충전기 시설 128기를 설치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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