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대전시의원 "서울·충남처럼 오염수 대책마련 시급"

조명휘 기자 2023. 9. 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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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해소를 위해 타 자치단체 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유성구3) 대전시의원은 6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해수·수산물 등 방사능 안전 정보를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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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불안 최소화 위해 대응팀 구성하고 안전정보 공개해야"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조원휘(더불어민주당·유성구3) 대전시의원이 6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불안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해소를 위해 타 자치단체 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원휘(더불어민주당·유성구3) 대전시의원은 6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해수·수산물 등 방사능 안전 정보를 시홈페이지 등에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충남도는 생산·유통 등 4단계 안전성 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고, 서울시는 수산시장 뿐 아니라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실시해 검사결과를 실시간 공개하기로 했다"며 "서울시나 충남도처럼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적으로 안전한지 불안전한지를 따지려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안전성 발표를 믿는 분들도 계시지만, 벌써부터 횟집에 손님이 줄고, 수산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업종 전환을 고민하는 시민들도 있다"고도 했다.

조 시의원은 그러면서 "대전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이 100% 검증될 때까지 정부에 수입규제를 요청하고, 원산지를 확실히 점검하는 등 감시·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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