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생 주소 옮기면 150만원" 옥천군 출장 접수

박병기 2023. 9. 6.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옥천군이 이 지역 소재 충북도립대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5일 이 대학에 출장 민원창구를 개설, 학생 9명의 전입신고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인에게 주는 전입 축하금(20만원)과 초등∼대학생에게 주는 학생장려금을 합쳐 1인당 15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학기에는 1학기(32명)보다 많은 학생이 전입할 것으로 보고, 7일에도 추가로 출장민원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이 지역 소재 충북도립대 학생들의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출장 전입신고 창구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옥천군은 지난 5일 이 대학에 출장 민원창구를 개설, 학생 9명의 전입신고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타지역에 주소를 둔 학생이 전입할 경우 100만원의 특별 장려금을 준다.

일반인에게 주는 전입 축하금(20만원)과 초등∼대학생에게 주는 학생장려금을 합쳐 1인당 150만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옥천군은 2020년 '인구증가 지원 조례'를 개정해 도립대생 특별 장려금을 신설한 뒤 75명을 전입시켰다.

올해는 대학 안에 학생 3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라이프스타일센터)가 신축돼 학생들의 거주지 이전이 더욱 활발할 전망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이번 학기에는 1학기(32명)보다 많은 학생이 전입할 것으로 보고, 7일에도 추가로 출장민원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