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폴란드 두다 대통령 만나 `방산솔루션` 영업활동

이상현 2023. 9. 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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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MSPO'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체계 구축,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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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행사에서 김동관(앞줄 왼쪽 첫번째) 한화그룹 부회장이 두다(앞줄 오른쪽 첫번째)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한화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그룹은 김동관 부회장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MSPO'에서 5일(현지시간) 오후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 솔루션 등을 설명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톤급 잠수함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의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체계 구축, MRO(유지·보수·운영)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 내 방산계열사들은 올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통합사 출범과 5월 한화오션의 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폴란드에서 첫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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