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자카르타 도착…"전방위적인 협력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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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창 총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리 총리는 또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개발도상국의 단합과 협력의 모범사례가 됐다"면서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높은 수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와 국제 협력에 새로운 안정성과 동력을 부여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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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리창 총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 차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리 총리가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자카르타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자국 언론에 “이번 방문은 내가 총리로 취임한 이후 첫 아시아 국가 방문”이라면서 “중국은 지역 협력에서 아세안이 차지한 중심 지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양국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개발도상국의 단합과 협력의 모범사례가 됐다”면서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높은 수준,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와 국제 협력에 새로운 안정성과 동력을 부여하려 한다”고 역설했다.
리 총리는 5일 저녁 중국-인도네시아 재개 환영 만찬에서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좋은 이웃이자 형제이자 파트너”라면서 “양국 관계 발전은 양국 국민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가져다 준다”고 역설했다.
또한 “양국의 협력은 많은 발전 공간을 갖고 있다”면서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친환경에너지, 디지털경제, 생물의학, 인공지능(AI) 등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리 총리는 이 기간 제2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 제26차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제1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총리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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