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디에이건축과 디지털 전환 포괄적 MOU

김경택 기자 2023. 9.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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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디에이건축)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콘테크(Construction + Technology)' 대열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로 건설현장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AI(인공지능) 등의 기술 도입 중요성이 대두되며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콘테크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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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디지털 전환으로 안전성 강화
블록체인 무결성으로 투명한 감리 가능
디에이건축 김현호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이사(중앙)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트원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디에이건축)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콘테크(Construction + Technology)' 대열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잇따른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로 건설현장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AI(인공지능) 등의 기술 도입 중요성이 대두되며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콘테크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포괄적 MOU를 체결한 두 회사는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건축계획 데이터베이스 디지털 전환 ▲건설 현장 AR·VR 기술 도입 ▲메타버스·AI 활용 스마트시티 조성 ▲부동산 STO(토큰증권발행) 개념검증 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투명성과 무결성을 지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현장을 투명하게 감리하고, 디지털트윈 모델링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원가 절감·건설안전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AI 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로 생산성도 향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트원은 뛰어난 XR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안전 현장에 교육 및 실습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삼성엔지니어링, LG하우시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VR 안전체험 콘텐츠를 개발했고 산업현장 복합위험상황 대응 가상훈련시스템을 개발하는 국가과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에이트원 관계자는 "건설업과 XR, 블록체인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과제가 매우 많다"며 "뛰어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전문가 집단 디에이건축과 새로운 건축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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