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통신 협의체서 6G 네트워크 청사진 제시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 '아이온' 포럼에서 6세대 이동통신(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소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달 5∼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지난달 발간한 6세대 이동통신 백서 주요 내용과 아이온 회원사들과 연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6세대 이동통신 유선망에 쓰이는 차세대 저전력·고용량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 개발과 검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키아·HFR이 참여한 검증에서 SK텔레콤은 기존 5세대 이동통신(5G) 프론트홀 기술 대비 소모 전력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향후 오픈랜 기술과 연계한 차세대 모바일 프론트홀 기술도 검증할 방침입니다.

프론트홀은 5G 기지국의 중앙 장치(DU; Digital Unit)와 분산된 무선 장치(RU; Radio Unit)들을 연결하는 유선망을 의미합니다.

지난 7월 SK텔레콤은 '이동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론트홀의 고속 전송에 필요한 파장 확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온은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표준 정립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 설립됐으며,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