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탈리아 대파하고 농구 월드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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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FIBA 랭킹 2위 미국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이탈리아(10위)와 준준결승에서 100-63으로 크게 이겼다.
미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농구 월드컵 3연패에 도전했으나 8강에서 프랑스에 패해 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해 2014년 이후 9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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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FIBA 랭킹 2위 미국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이탈리아(10위)와 준준결승에서 100-63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미국은 6일 열리는 독일(11위)과 라트비아(29위)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준결승은 8일 열린다.
이틀 전 리투아니아(8위)와 결선리그 경기에서 104-110으로 덜미를 잡힌 미국은 이탈리아를 상대로 37점 차 대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가 24점,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18점 등으로 활약했다.
미국은 직전 대회인 2019년 농구 월드컵 3연패에 도전했으나 8강에서 프랑스에 패해 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해 2014년 이후 9년 만에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세르비아(6위)는 리투아니아를 87-68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세르비아는 NBA에서 활약하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가 21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세르비아는 슬로베니아(7위)-캐나다(15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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