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1500세대 아파트… 세운지구는 `녹지생태도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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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뉴타운 6구역에 1499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세운지구에는 축구장 3분의 1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대상지인 세운지구 5-1·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지만, 서울시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의 5-1·3구역을 통합 개발함으로써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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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뉴타운 6구역에 1499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세운지구에는 축구장 3분의 1 규모의 개방형 녹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7차 도시재생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 노량진 6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건축물 해체공사를 하고 있다.
대상지에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1499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공공주택 262세대가 포함된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시설도 짓는다.
이날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도 가결됐다.
대상지인 세운지구 5-1·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이었지만, 서울시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하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도심기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기존의 5-1·3구역을 통합 개발함으로써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도록 했다. 용적률은 1519% 이하, 높이는 170m 이하로 결정했다.
건폐율은 60%에서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지 면적의 41.8%에 달하는 2685㎡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축구장(7140㎡)의 37.6% 규모다.
대상지 내에는 지상 37층 업무시설 1개 동을 짓는다. 1층은 4개 층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로비를 조성해 공공에 개방하고 4층까지 계단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건물 이용자들이 개방형 녹지부터 저층부 공간까지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최상층은 전망대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한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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