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건은 왜 우리집에 있을까?"…뭉클·기상천외 사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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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은 기상천외한 수건 사연을 모집한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는 수상한 수건의 사연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신기하고 특별한 제보들이 쏟아지며 총 800여명의 고객이 1300개 이상의 수상한 수건을 제보했다.
오늘의집은 추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건들을 대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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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통해 선정된 1인에 '오늘의집 300만 포인트'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오늘의집은 기상천외한 수건 사연을 모집한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한 수건 제보 대회'는 수상한 수건의 사연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재미를 선사하고자 올해 처음 실시됐다. 행사 시작과 함께 신기하고 특별한 제보들이 쏟아지며 총 800여명의 고객이 1300개 이상의 수상한 수건을 제보했다.
살면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지역 누군가의 칠순 잔치 수건, 이름조차 미스테리한 '순엉터리회야유회' 수건, 고등학교 때 짝이었던 친구가 선물한 새빨간 해병대 수건, 천 년 뒤인 3013년 미래에서 온 수건 등 다양한 수건이 제보됐다.
제보된 수건 중에는 최소 30년 이상 된 수건들도 많았다. 닦고 빨고 말리며 54년의 세월을 보낸 수건, 88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가 그려진 수건, 손녀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수건, 7장의 80년대 수건 등이다.
이외에도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흔적이 담긴 수건, 딸에게까지 물려준 고객의 애착 수건 등의 사연이 담긴 수건도 다수 접수됐다. 오늘의집은 추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건들을 대회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인에게는 100년 치 수건 이용권에 달하는 '오늘의집 300만 포인트'가 수여된다. 이 외에 '사연있상', '유물보존상' 등 세부 수상 분야에 선정된 총 40명에게는 오늘의집 5만 포인트가 혜택으로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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