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김도연, 세계주니어수영 접영 200m 4위…2분11초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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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유망주 김도연(14·전북체중 3학년)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4위에 올랐다.
김도연은 6일(한국시간)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열린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03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분11초87)을 세우며 4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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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유망주 김도연(14·전북체중 3학년)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4위에 올랐다.
김도연은 6일(한국시간) 이스라엘 네타냐에서 열린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03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분11초87)을 세우며 4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번 대회 여자 접영 200m에 출전한 34명 중 김도연은 두 번째로 어렸다. 결승에 나선 8명 중에는 김도연보다 어린 선수가 없었다.
예선에서 2분11초92, 전체 6위를 한 김도연은 결승에서 속력을 더 높여 2분11초03으로 4위에 자리했다.
2분10초89로 동메달을 딴 파올라 보렐리(18·이탈리아)와 김도연의 격차는 0.14초였다.
라나 푸다르(17·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2분07초20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벨라 그랜트(18·호주)가 2분08초97로 2위에 올랐다.
역대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지난해 페루 대회 여자 접영 100m 3위를 한 양하정, 단 한 명뿐이다.
김도연은 0.14초 차로 아쉽게 한국의 두 번째 메달리스트가 될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올해 3월 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접영 200m 일반부에 출전해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하며 '국내 일인자'가 된 김도연은 만 14∼18세가 출전하는 이번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인했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김준우(15·광성고)가 1분48초24로 5위를 했다.
자유형 400m에서 6위를 한 김준우는 200m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냈다.
자유형 200m 개인 최고 기록도 1분50초83에서, 2초59나 단축했다.
이 종목에서는 플린 사우샘(18·호주)이 1분46초57로 우승했다.
알레산드로 라가이니(17·이탈리아)가 1분47초28로 2위, 안드레스 매캘파인(18·호주)이 1분47초94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진출한 노민규(15·경기고)는 2분01초93으로 7위에 올랐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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