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스트 앞둔 ‘블루프로토콜’,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스마일게이트가 준비 중인 신작 PC온라인 액션 RPG ‘블루프로토콜’의 한국 현지화 테스트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총 사흘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진다.
‘블루프로토콜’은 일본 반다이남코가 선보인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온라인게임이다. 애니메이션풍 비주얼과 스토리를 강조한 게임 진행, 무기 변경을 통한 자유로운 클래스 전환, PvE 중심의 협동 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지난 6월 일본 현지 시장에 출시돼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고 누적 계정도 8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연내 ‘블루프로토콜’의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로 반다이남코와 협력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자와 문장은 물론 음성까지 한국어로 현지화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30일부터 테스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온라인의 시모오카 소우키치 블루프로토콜 총괄 프로듀서는 “‘블루프로토콜’은 이용자 자신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NPC와 함께 레그나스 행성을 구하고 활약하는 것뿐 아니라 함께 동료와 모험을 즐길 수 있는 PC온라인 액션 RPG”라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서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분들께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본인 소개 부탁한다.
블루프로토콜 총괄 프로듀서 시모오카 소우키치이다. 한국 이용자들께 처음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설렌다. 2016년부터 반다이남코온라인에서 근무하며 주로 캐릭터 IP 관련 프로듀스를 담당했다. 현재는 블루프로토콜을 포함한 SKY BLUE 프로젝트 IP를 총괄하는 프로듀서로서 일하고 있다.
▲게임의 주요 특징과 차별화 포인트는.
블루프로토콜은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 레그나스 행성을 모험하고 스토리 중심의 RPG를 플레이하고 싶다!’는 꿈에서부터 시작됐다. 같은 목적을 가진 많은 플레이어가 하나의 세계에서 동료가 되어 함께 여행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PC 온라인 게임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함께 역동적인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풍경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이다.
▲현지화가 진행되는 부분은.
스마일게이트의 많은 협조 덕분에 텍스트뿐 아니라 한국 음성 더빙까지 현지화했다. 한국 서비스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세부적인 사항들도 양사 간 협의를 통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한국 서비스 준비 현황은.
현재는 서비스 론칭을 위한 현지화를 포함해 컬처라이즈, 한국 서버에서의 플레이 환경 정비, 론칭 시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국 현지화 테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어떤 감성을 좋아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을지.
레그나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행하는 동료 NPC, 혹은 적 캐릭터가 매력 포인트다.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임에도 클래스별로 스킬을 조합하고 습득한 장비를 개조하거나 적과의 상성을 맞춰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즐길 수 있다.
액션 RPG에서 협력 플레이를 바라는 이용자나 블루프로토콜의 그래픽적인 특징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어서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분들께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애니메이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느 각도로 봐도 일그러짐이 없는 아바타 비주얼이다. 플레이어가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서 이 세계에 몰입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 높게 만들었다. NPC나 적 몬스터, 세계의 배경 조형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주인공인 플레이어의 아바타를 중심으로 설계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행성 레그나스의 문화와 역사가 빚어낸 개성적인 세계의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에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
▲하나의 캐릭터가 자유롭게 클래스를 변경할 수 있다.
플레이어 여러분이 원하는 액션 전투 스타일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준비했다. 마음에 드는 클래스를 심도 깊게 즐기는 것뿐 아니라 솔로 플레이에서의 행동이나 파티 등의 협력 플레이를 할 때 등 플레이 패턴의 변화나 즐기는 방식에 맞춰 다양한 액션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 클래스는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창을 무기로 사용하는 ‘블리츠 랜서’라는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초기 클래스뿐 아니라 앞으로 추가될 클래스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일본 시장 성과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는.
일본에서는 사전예약 시기부터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날 많은 분이 레그나스의 위기에 맞서 달려와 주셨다. 출시 2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80만명 이상의 계정이 생성됐다. 2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달성해 지금까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국 플레이어 분들께서도 부디 별을 구하는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게임 내 수많은 캐릭터와 레그나스를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동기는 항상 새로운 비주얼을 표현하는 것과 온라인에서 동료들과 모일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 두 가지다. 신규 IP를 공동 제작하기 위해 반다이남코온라인이 가진 온라인 게임에 대한 지식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의 RPG 액션 장르에 대한 지식을 융합해보고 싶다는 기획서가 계기였다.
▲블루프로토콜의 엔드콘텐츠는.
블루프로토콜은 동료와 함께 싸우는 PvE 콘텐츠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현재 엔드 콘텐츠는 협동을 중시한다. 강력한 적과 전투, 레이드, 그룹 전술이 중요한 러시 배틀이나 스테이지 클리어형 탑 콘텐츠 등을 준비했다.
▲글로벌 반응은.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 출시에 대한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기다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 세계 곳곳의 많은 분에게 이 게임을 전하고 싶다. 한국에 계신 이용자분에게도 전해드릴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 중 가장 먼저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한국 론칭 시점의 콘텐츠는 일본과 동일한가.
기본적으로는 일본 론칭 시점 빌드에서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현지화 작업을 제대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업데이트 또한 일본 업데이트 간격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스케쥴은 스마일게이트 측과 협의하고 있다.
또 현지화에 따른 시간적인 간극은 있지만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도록 스마일게이트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이후 받은 의견과 한국 서비스 관련 개선점은.
주로 플레이 체감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이 접수됐다. 개선된 주요 문제점은 한국 서비스 시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 서비스 이후에도 선행 일본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한국 서비스에서도 우선 순위 높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 이용자만을 위한 콘텐츠가 있나.
글로벌 서비스 관점으로 일본과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정 국가에 특화된 콘텐츠는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다만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모션을 스마일게이트 측과 함께 기획하고 있다.
▲한국 이용자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블루프로토콜을 기대하면서 기다려 주시는 한국 이용자분들께 감사하다. 블루프로토콜은 플레이어 자신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NPC와 함께 레그나스 행성을 구하고 활약하는 것 뿐 아니라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와 이 행성에서의 모험을 즐길 수 있는 PC온라인 액션 RPG다.
블루프로토콜을 기획해 나갈 때 내 자신의 경험담을 떠올렸다. 이 게임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손에 땀을 쥐어 가며 플레이하고 협력한 시간이 언젠가 개개인의 인생에 깊게 남을 추억이 되는 것을 꿈꿨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함께 플레이할 예정이다. 함께 게임을 즐겨 주시기 바란다. 내가 사랑하는 이 세계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그 날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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