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이끈 정은경 전 질병청장, 서울대 교수 됐다

천선휴 기자 2023. 9. 6.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 전 질병청장은 지난 1일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정 전 청장은 2022년 5월 청장의 소임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일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됨으로써 향후 후진 양성에 힘 쓸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정 전 질병청장은 지난 1일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임상교수란 서울대학교기금교수운영규정 및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에 의거해 학생교육, 훈련, 연구, 진료사업 및 기타 국민 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자리다. 다만 정 전 청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환자들의 진료를 맡지는 않는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2020년 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을 지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2년의 기간 동안 국내 방역 대책을 총괄 지휘했다.

정 전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를 인정 받아 2020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과 BBC '올해의 여성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정 전 청장은 2022년 5월 청장의 소임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일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됨으로써 향후 후진 양성에 힘 쓸 예정이다.

sssunhu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