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 간 자립준비청년들이 캄보디아에서 본 희망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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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해외봉사단으로 캄보디아에 1년간 파견된 청년 3명의 경험담을 담은 포토에세이 '새로운 세계로부터 : 아이즈 오브 호프(EYES of HOPE)'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우리 국민들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해외 봉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도전하며 새로운 세계와 희망의 눈을 갖게 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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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은 해외봉사단으로 캄보디아에 1년간 파견된 청년 3명의 경험담을 담은 포토에세이 '새로운 세계로부터 : 아이즈 오브 호프(EYES of HOPE)'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저자인 오태석(24)·전다형(22)·박민초(20) 씨는 만 19세까지 사회의 보호를 받다가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이다.
오씨는 포삿 소재 성 안나 학교에서, 전씨와 박씨는 반티 민체이 소재 하비에르 학교에서 활동하면서 현지 학생들에게 사진과 미술을 가르쳤다.
책에는 3명의 청년이 해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은 내면의 성장 이야기, 현지 학생들과 함께 출사하러 다니며 촬영한 사진 등이 담겼다.
오씨는 "뜨거운 더위와 마주하고, 언어소통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캄보디아에서 보낸 시간은 20대 청춘의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독자들이 캄보디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씨는 "받는 것이 익숙했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이라는 큰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며 "캄보디아에서 싹틔운 나눔이 더 많은 사람에게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책 발간을 기념해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는 오씨 및 전씨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예정돼 있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우리 국민들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해외 봉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도상국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도전하며 새로운 세계와 희망의 눈을 갖게 된 청년들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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