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그리핀과 재계약 맺지 않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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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빅맨을 불러들이지 않을 예정이다.
『The Boston Globe』의 애덤 히멜스바흐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6cm, 113.9kg)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당초 그리핀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보스턴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리핀은 아직 둥지를 틀지 않았으며, 보스턴의 부름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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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빅맨을 불러들이지 않을 예정이다.
『The Boston Globe』의 애덤 히멜스바흐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6cm, 113.9kg)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당초 그리핀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도 보스턴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지난 달 초에 보스턴이 그와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르면 이달 중하순부터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된다. 각 구단별로 기존 전력과 후보진을 모두 불러들여 캠프를 꾸린 후,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정규시즌에 함께 할 선수들을 추린다. 그러나 그리핀은 아직 둥지를 틀지 않았으며, 보스턴의 부름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스턴은 백업 센터가 필요하다. 그러나 고심 끝에 그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는 시즌 보스턴의 빅맨진은 마냥 탄탄하다고 전망하기 어렵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가세하면서 높이와 공격이 대폭 보강됐다. 그러나 포르징기스는 부상 이력이 걱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크게 도드라지지 않았으나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을 지워내기 쉽지 않다. 알 호포드는 어느 덧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섰으며, 로버트 윌리엄스도 수년 간 부상에 시달린 바 있다.
이번 여름에 그랜트 윌리엄스(댈러스)는 이적했다. 센터는 호포드, 윌리엄스, 루크 코넷이 맡을 전망이다. 그러나 코넷은 세 번째 센터로 애매한 면이 없지 않다. 상황에 따라 엔트리 안팎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다른 중량감이 있는 센터가 필요하다. 그리핀을 고려했으나 그가 일정 시간 이상의 출전시간을 바랐다면, 계약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리핀도 당장 코트 위에서 활약하기 쉽지 않다. 보스턴도 이를 숙고했거나 이미 결단을 내렸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리핀이 경험이 많은 만큼, 보컬리더로 역할을 해줄 수도 있을 터. 그러나 보스턴이 안고 있는 현재 안쪽 전력의 우려를 고려하면 노장으로 선수들을 끌어줄 이보다 코트에서 역할을 해줄 이를 바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그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스턴에는 현재 14명의 선수가 공식적으로 계약이 되어 있다. 한 명 더 불러들일 수 있다. 혹은, 캠프를 치르면서 마지막 후보를 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포지션에 복수의 선수가 두루 자리하고 있어, 빅맨을 데려와 안쪽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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