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로 화물차 사이에 낀 승용차 운전자, 멀쩡히 걸어나왔다

양다훈 2023. 9.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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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화물차와 화물차 사이에 끼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경상을 입은 채 걸어나왔다.

5일 오전 11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에서 7.5t 화물차가 전방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에 승용차는 밀려서 전방 트레일러 화물차를 추돌했고 화물차와 화물차 사이에 차가 끼이면서 구겨졌다.

사고로 7.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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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JTBC 보도영상 갈무리.
 
승용차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다가 화물차와 화물차 사이에 끼는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경상을 입은 채 걸어나왔다.

5일 오전 11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에서 7.5t 화물차가 전방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에 승용차는 밀려서 전방 트레일러 화물차를 추돌했고 화물차와 화물차 사이에 차가 끼이면서 구겨졌다.

사고로 7.5t 화물차 운전자인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70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차량에서 멀쩡히 걸어왔다고 전해진다.

JTBC에 따르면 현장 출동 구급대원은 “A씨가 눈두덩이 부근에 큰 멍이 드셔서 좀 부풀어 오르신 상태였고 팔뚝 쪽과 무릎 아래 정강이 쪽에 약간의 찰과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화물차 운전자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멈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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