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동제약, 당뇨병 치료제 임상 소식에 2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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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6일 오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날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내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ID110521156)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ID110521156를 우선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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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6일 오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1%가량 오르고 있고, 일동제약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내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일동제약은 전날보다 3330원(20.97%) 오른 1만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일동홀딩스는 전장 대비 3030원(29.97%) 오른 1만314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ID110521156)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에게 치료제를 경구 투여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ID110521156는 최근 비만과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GLP-1은 음식을 먹거나 혈당이 올라가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체내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한다.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인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비만과 당뇨병 치료용 주사제로 미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
일동제약은 ID110521156를 우선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사제가 아닌 먹는 경구제로 개발해 경제성과 투약 편의를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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