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조선업 근로자 8.3% 증가…업계 매출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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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조선업 근로자가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도내 조선업 근로자는 2만2천894명으로 지난해 12월 말2만1천21명보다 8.3%(1천773명)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7월 말 7천965명으로 지난해 말(6천512명)보다 22.3%(1천453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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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지역 조선업 근로자가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도내 조선업 근로자는 2만2천894명으로 지난해 12월 말2만1천21명보다 8.3%(1천773명)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7월 말 7천965명으로 지난해 말(6천512명)보다 22.3%(1천453명)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 증가는 전남도가 '외국인 근로자 비자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법무부가 이를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고용 안정 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전남지역 조선업에도 순풍이 불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매출액은 2022년 5조3천400억원이었으나 올들어 7월까지 3조8천398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2022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6조6천억원 이상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장기적 인력수급 안정을 위해 조선업 인식 개선과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선업 재도약으로 조선산업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의 순풍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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