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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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1일 해양안전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공모한 '제10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은 생활속 해양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 동참 유도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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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1일 해양안전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공모한 '제10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은 생활속 해양안전 문화 정착과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 동참 유도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돼 왔다.
10회째를 맞이한 올해 공모전에는 총 708점이 출품됐으며, 예비·본심사 및 열흘간의 온라인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수상작 36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정철재 작가가 출품한 '준비운동', 최우수상은 심성영 작가의 '태풍이 만들어준 풍경' 등 총 5점이다.
대상작 '준비운동'에 대해 사진작가협회 추천 전문위원 및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포장지 패턴처럼 느껴져서 사진 바깥 부분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고,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북극곰 수영대회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 구성미가 뛰어나 해양안전 사진공모전의 취지에 맞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최우수작 '태풍이 만들어준 풍경'에 대해서는 "태풍을 슬로우 셔터 촬영기법으로 담아 노란색 기둥과 파도가 묘한 대조를 이뤄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을 주는 등대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해수청은 포함한 수상작 총 36점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 총 116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작을 사진 전시회와 달력 제작 등에 활용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윤두한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수상작들의 사진 속 메시지를 통해서 해양안전에 대하여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형 공모를 강화하여 해양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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