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산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본격화

광주TP , 민선8기 대표산업 실행계획 수립
최근 킥오프회의 개최…연말까지 완료

광주테크노파크 본부동 전경. (사진=광주T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가 대표산업에 대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지난 5월 발표된 광주 대표산업 비전을 구체화하기 9대 산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최근 개최한 킥오프 회의는 오동교 광주시 미래산업총괄관,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본부장, 산업별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해 산업별 방향성을 논의했다.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내·외 환경분석, 정부 산업정책, 경쟁력 분석 등을 토대로 산업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현안이 반영된 비전목표 수립을 통해 산업별 구심점이 될 5개년 중장기 실행전략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총괄위원회-분과위원회 등 추진체계를 구성하고 산업별 정책연구 및 중점분야를 발굴, 산업총괄-산업별실행계획-정책제언 등으로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지역본부와 그린카진흥원이, 인공지능과 데이터산업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반도체는 조선대·전남대가 맡는다.

또 문화콘텐츠 사업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에너지 산업은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메디헬스케어는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가, 광융합은 한국광기술원·한국광산업진흥회가, 가전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스마트뿌리 산업은 금형산업진흥회가 각각 중심이 돼 지역의 산·학·연 전문가 역량을 결집할 예정이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민선8기 광주 대표산업의 이정표을 제시해 지·산·학·연의 역량결집을 강화해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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