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조례 개정 통해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한다

한귀섭 기자 2023. 9. 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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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조례 개정을 통한 도시가스 지원규모 확대해 지역 보급률을 높인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지원규모 확대를 통한 도시가스 보급률을 향상을 위해 조례 검토 및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경제성 미달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 에너지복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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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률 43.7%로 평균 보급률 64.8% 보다 크게 낮아
강원 동해시청 전경.(뉴스1 DB)

(동해=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조례 개정을 통한 도시가스 지원규모 확대해 지역 보급률을 높인다고 6일 밝혔다.

동해시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해 말 기준 43.7%로 같은 기간 인구 8만~25만 규모 일반 시(32개) 평균 보급률 64.8% 대비 크게 낮다.

이에 지원규모 확대를 통한 도시가스 보급률을 향상을 위해 조례 검토 및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5일 ‘동해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보조금 지원대상 명확화 및 사업자 지원, 보조금 지원규모 확대, 인입배관 분담금 지원 근거 마련, 도시가스 공급심의위원회 비상설화 등을 담았다. 또 오는 14일까지 시민 의견을 받는다.

내달 중 조례안 확정을 거쳐 의회 상정 후 조례가 본격 시행되면 경제성 미달지역 등에 도시가스 공급시설 사업을 통해 사업자에게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본관, 지역정압기, 공급관) 일부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경제성 미달지역 거주 주민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 에너지복지 향상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지역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역의 보급률을 향상 시키고, 가스요금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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