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가계 대출 7천억 원 증가...연체율 0.46%

올해 2분기 보험사의 가계 대출이 전 분기보다 7천억 원가량 늘어나고 연체율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보험사의 가계 대출 잔액은 133조 7천억 원으로 3월 말보다 7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다만, 기업대출 잔액은 139조 4천억 원으로 6천억 원 감소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 천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천억 원 늘었습니다.

6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30%로 전 분기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대신 가계 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 분기 말보다 0.03%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금리상승 등 경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능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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