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11개 시도 잼버리 뒷수습 150억 지출…한 달째 미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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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6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뒷수습을 책임진 지방자치단체가 숙박비와 식비, 체험활동비, 교통비 등으로 집행한 예산이 15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는 잼버리 관련 지자체 예산 집행 현황을 보면 전북이 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억2천만원, 충남 18억2천만원, 서울 18억1천만원, 인천 11억 7천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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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은 6일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뒷수습을 책임진 지방자치단체가 숙박비와 식비, 체험활동비, 교통비 등으로 집행한 예산이 15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임 의원이 17개 시도로부터 제출받는 잼버리 관련 지자체 예산 집행 현황을 보면 전북이 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1억2천만원, 충남 18억2천만원, 서울 18억1천만원, 인천 11억 7천만원 순이었다.
충북은 8억1천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부산과 광주 등 6개 지자체는 잼버리 대원을 받지 않아 관련 예산 집행이 없었다.
임 의원은 "일부 지자체의 경우 아직 정산이 완료되지 않아 금액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안전부가 재원 보전을 한다고 했지만, 실제 정산을 담당할 부처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자체가 혼선을 겪고 있다"며 신속한 재원 보전을 촉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9일 각 지자체가 지출한 예산은 국가 차원에서 재원을 보전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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