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 라온 "카이 선배님과 '로버' 챌린지, 눈도 제대로 못 봤어요" [인터뷰②]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 리온.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 지난 2022년 1월 5일, 트렌드지는 Z세대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역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7인 7색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함께 트렌드지는 K-팝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6일 발매되는 세 번째 싱글 앨범 '스틸 온 마이 웨이(STILL ON MY WAY)'에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리는 트렌드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마이 웨이(MY WAY)'를 통해 상처가 나도 더 뛰고, 한계에 부딪힐지라도 자신을 깨워 끝까지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트렌드지의 단단한 의지와 각오를 엿볼 수 있다.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 리온.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 트렌드지 리온(본명 김동현. 2000년 7월 25일 생).

"트렌드지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리온이라고 합니다. 본명은 김동현이고 안동김씨 참의공파 33대손입니다. MBTI는 INFP라서 좀 되게 소심한 성격으로 보일 수 있는데 살짝 좀 엉뚱한 매력을 좀 가지고 있어요. 2000년 생으로 밀레니엄 베이비이기도 합니다."

"월드투어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저희가 틱톡 챌린지를 굉장히 자주자주 올리는 편이거든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찍는 걸 많이 해보고 싶어요."

"저희가 가끔 다 같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데, 항상 텐션이 다들 너무 좋아서 저는 기가 빨리는 쪽이에요. 그럴 때마다 프렌드지(FRIENDZ, 팬덤명)가 '동현이 빨리 집에 보내' 이런 댓글을 달아주세요. I로서, 사실 텐션을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죠. 그래도 저는 이 팀의 분위기를 정말 좋아해요. 정말 좋아해서, 좋은 것 같아요."

"저의 소통 포인트요? 보통 길을 엄청 길게 쓰지는 않는데, 음악 추천을 자주 하는 것 같아요. 그냥 그날 지금 듣고 있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프렌드지가 들었으면 하는 곡들을 추천해요."

"롤모델을 뵌 적 있냐고요? 엑소 카이 선배님과 '로버(Rover)' 챌린지를 했었어요. 굉장히 떨려서 일단 눈도 제대로 못 봤거든요. 그래도 춤은 열심히 춰야 하니까, 정말 열심히 췄어요. 그런데 진짜 먼저 챌린지를 하자고 하셔서 그때 진짜 굉장히 좀 설레고 행복했어요."

"제가 어릴 때, 학창 시절에 항상 엑소 선배님의 춤을 커버하면서 컸어요. 이렇게 커서 제가 데뷔를 한 이후에 뵙게 되니까 감회가 좀 새로웠던 것 같아요."

"이번에 '마이 웨이(MY WAY)'를 준비하면서 머리를 길렀거든요. 머리를 한번 쓸어 넘기는 섹시한 느낌으로 엔딩요정을 해보겠습니다."

"벌처럼 날아서, 나비처럼 포근하게 앉겠습니다."

▲ 이하 마이데일리 셀프 프로필.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 리온 마이데일리 셀프 프로필. /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