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여배우 편견 깨고 야무진 일꾼 등극 “장사 기질 있는 듯” (동네멋집)[EN:인터뷰②]

하지원 2023. 9.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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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딸' 김지은이 '동네멋집' 출연진들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규 편성으로 '동네멋집'과 다시 함께하게 된 김지은은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제작진들도 대표님도 밤낮없이 일하신다. 모든 스태프분이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규편성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고,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은 '동네멋집' 섭외가 들어왔을 때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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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SBS 제공)
김지은 (SBS 제공)
김지은 (SBS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SBS 딸' 김지은이 '동네멋집' 출연진들과 진한 공감대를 형성,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9월 5일 SBS 예능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동네멋집' 1호 카페에서 진행됐으며, 유정수 대표, 배우 김지은, 김명하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네멋집’은 폐업 위기에 처한 카페를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 소생’ 프로그램.

지난 6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동네멋집’은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는 세 곳의 카페를 찾아가 디테일을 살린 솔루션을 제공,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멋집’으로 변신시켜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카페 알바 경력직'이라는 배우 김지은은 손님 응대와 주문, 음료 제조에서 나아가 카페 사장님들을 향한 공감과 위로로 큰 감동을 안겼다.

정규 편성으로 '동네멋집'과 다시 함께하게 된 김지은은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으로서 제작진들도 대표님도 밤낮없이 일하신다. 모든 스태프분이 최선을 다해주셔서 (정규편성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고,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은은 '동네멋집' 섭외가 들어왔을 때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골목식당' 팬인 사람으로서 골목 상권을 살리는 좋은 취지라 함께하고 싶었다. 알바 경험이 많아서 도움 하나라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도움이 된다면 참여해서 상권살리기에 동참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카페,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편의점, 고깃집, 호프집, 옷가게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봤다며 "장사의 기질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지은 출연과 관련해 유정수 대표는 "예쁜 여배우가 있는 건 구성상 좋지만 일꾼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여배우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깜짝 놀랐다. 우리 전문가 직원들보다 잘한다. 사장님들이 오히려 지은 씨한테 어떻게 할까 물어보고 했다. 이 프로그램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고 칭찬했다.

다수 SBS 드라마, 예능 출연을 두고 'SBS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지은은 "수식어가 언제 또 바뀔지 모르기에 불리는 동안 만끽하려고 한다"며 웃음 지었다.

김지은은 '동네멋집'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해 "캐릭터가 입혀진 김지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동네멋집'에서 일상적이고, 일 잘하는 모습을 담아주셨다. 이번엔 어린 사장님도 나와서 많은 공감이 됐다. 잘 안 풀리고, 잘 안됐을 때 부모님을 어떻게 대하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너무 공감됐다. 이번에는 일적인 모습보다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지은은 "일 잘한다는 말을 좋아하기도 했고, 야무지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어디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도 없었다. 좋은 프로그램을 잘 만난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동네멋집’은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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