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이 쉼터로"…락앤락, 제주올레 모작벤치 설치

이민주 기자 2023. 9. 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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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은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한 공공시설물 제주올레 모작벤치를 6일 공개했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진행해 제주 올레길 2코스와 21코스에 '모작 벤치' 8개를 제작·설치했다.

락앤락은 누적 4.5톤(t)에 달하는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모작 벤치뿐만 아니라, 에코백, 캠핑박스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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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플라스틱 활용 벤치 8개 제작
올레꾼의 휴식장소가 부족한 21코스에 설치된 모작벤치 (락앤락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락앤락은 제15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업사이클링으로 탄생한 공공시설물 제주올레 모작벤치를 6일 공개했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운영하며 수거한 오래된 밀폐용기로 제주올레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진행해 제주 올레길 2코스와 21코스에 ‘모작 벤치’ 8개를 제작·설치했다.

모작 벤치는 매듭이라는 제주어에서 이름을 따왔다. 벤치는 제주 지역 주민과 올레길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자원순환, 환경에 대한 의미를 전하게 된다.

모작벤치 1개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약 16kg의 폐플라스틱이 사용된다. 락앤락은 누적 4.5톤(t)에 달하는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모작 벤치뿐만 아니라, 에코백, 캠핑박스 등의 생활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락앤락은 이번에 설치한 모작벤치를 포함해 현재까지 업사이클링을 통해 총 41개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한편 락앤락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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