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2023] 조주완 LG전자 사장, 車 부품사 마그나 부스 찾아 협업 논의

디바 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 만나

LG전자가 세계 3대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 협력을 강화한다.

5일(현지시각)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했다. 조주완 사장은 VS사업본부장인 은석현 부사장과 함께 디바 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을 만나 전장 사업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5일(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해 전장 사업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마그나 인터내셔널 마커스 크나벨 수석 마케팅매니저, 요르크 고튼도르스트 수석 부사장,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 CEO 조주완 사장./LG전자 제공

앞서 지난 4일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IAA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헝가리 북동부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유럽 첫 공장인 신규 공장이 완성되면 한국 인천과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더해 총 4개 공장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LG마그나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한테 공급하고 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올해 초부터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기술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 성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